현대모비스, 올해도 10만개 이상 투명우산 '무료 나눔'
2017-04-03 08:57
- 4~9월까지 매월 투명우산 나눔 사연 접수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 현대모비스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도 10만개 이상의 투명우산을 전국에 무료로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실질적으로 투명우산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나눠줄 수 있도록 공모 대상을 개인과 학교로 이원화했다.
우선 개인들을 대상으로는 이달부터 9월까지 6개월간 ‘투명우산 사연신청’ 프로그램을 매월 진행한다. 투명우산을 필요로 하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사연과 필요 수량을 신청하면 심사과정을 거쳐 개인당 투명우산을 최대 50개까지 지원한다.
또 학교나 어린이 기관을 대상으로 상‧하반기(4, 9월)에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 공모를 진행한다. 어린이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아이들이 안전의식을 스스로 느끼고 내재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차원이다.
응모는 투명우산 홈페이지 내 ‘사연신청’ 메뉴와 ‘교통안전교육 신청’ 메뉴를 통해 진행되며, 이달 접수는 15일까지다.
장윤경 현대모비스 상무는 “사연신청과 투명우산 나눔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켜 실질적인 교통사고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