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행복도시, 특화된 첫마을 환승주차장 개장
2017-04-02 10:42
환승때 교통카드 사용때 50% 할인...다기능의 복합커뮤니티 공간도 조성
아주경제 윤소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2생활권에 첫 번째 환승주차장을 개장했다고 2일 밝혔다.
환승주차장은 승용차 이용자가 외부에서 도심 내 진입 시 주차장에 주차한 후 대중교통을 이용토록 유도해 승용차의 도심 진입을 억제하는 기능으로 계획됐다.
총사업비 355억 원(국비 71억 원, 한국토지주택공사 284억 원)으로 행복청에서 토지매입,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주차장을 건설해 국가에 이관(기부채납)하면 행복청이 운영할 예정이다.
도시 미관과 생활환경을 고려해 주차장을 지하에 배치하고 지상부 건축을 최소화해 대중교통 환승기능 도입과 다기능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환승주차장은 4월 한 달 동안 무료로 운영한 후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