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인터넷보험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실시

2017-03-31 14:22

[사진=신한생명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신한생명은 인터넷보험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간편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를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한생명 인터넷보험을 가입하는 고객은 카드 또는 은행 계좌정보를 입력하는 번거로운 절차 없이 ‘카카오페이’에 등록된 결제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보험료를 결제할 수 있다.

인터넷보험은 PC 또는 모바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신한은행·카드·금융투자·생명의 대표 모바일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신나는 한판’ 서비스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한편 신한생명은 인터넷보험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Tops Club 우수고객과 같은 제휴처 고객은 보장성보험의 2회 이후 보험료가 5% 할인된다.

신한금융그룹의 통합 리워드 서비스인 ‘신한FAN클럽’을 통해 1회보험료의 최대 60%까지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도 가능하다.

신한생명 디지털전략팀 관계자는 “지난해 디지털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업계 최초로 생체인증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디지털 환경에 맞는 서비스 제공 기반을 구축했다”며 “향후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고객중심의 비대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