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원,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 설명회 4월3일부터 실시

2017-03-31 08:54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은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판로를 동시에 지원하는 ‘2017년도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설명회는 4월3일 천안의 충남스마트워크센터를 시작으로, 4일 나주, 5일 춘천, 6일 인천, 7일 창원까지 5개 지역에서 순회 설명회로 열린다.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은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외국기업 등 국내‧외 수요처에서 구매의사를 밝히고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을 제안한 과제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에 성공하면 수요처에서 일정기간 구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설명회에선 올해 주요 사업내용과 사업계획서 작성 및 SMTECH(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입력방법, 기술임치 등에 대한 제반사항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중소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최철안 기정원 원장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판로를 동시에 지원하는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을 통해 기술개발 제품의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정원은 ‘제2차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 신청을 오는 4월28일까지 온라인 시스템(SMTECH)을 통해 받을 예정이다. 산학연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 등을 거쳐 7월 중 최종 지원과제가 확정된다. 선정기업은 2년간 5억원 이내의 기술개발자금을 정부출연금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