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숲 조성
2017-03-31 08:23
청주성심노인요양원 및 충북혜능보육원, 5월 완공 예정
▲성심노인요양원 이곳에 나무숲 조성할 부지.
아주경제 윤소 기자 =청주시가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숲 조성사업에 나섰다.
시는 청원구 사천동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 청주성심노인요양원과 흥덕구 옥산면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충북혜능보육원(이하 보육원) 2곳에 나눔숲을 조성한다.
요양원에는 면적 419㎡에 소나무 외 12종 1,794주의 수목과 야생화 1,250본을 식재하고 목재데크 외 11종의 시설 설치와 포장을 한다. 보육원에는 면적 2,500㎡에 감나무 외 23종 1,165주의 수목과 야생화 3,120본을 식재하고 앉음벽 외 12종의 시설 설치와 포장을 한다.
한편 나눔숲 조성사업은 사회적 약자층이 거주 또는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숲 조성을 통한 생활환경 개선으로 이용자들의 정서 안정 및 심신 치유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한 2017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응모해 2억5000만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