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2017년도 1인 창조기업 마케팅 지원사업 신청 접수

2017-04-02 12:00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은 1인 창조기업의 우수 제품과 아이디어의 사업화에 필요한 디자인개발, 해외시장조사 등을 지원하는 '1인 창조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인 창조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수요자 선택형 마케팅 지원사업으로, 마케팅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올해 40억원의 예산으로 전국적으로는 400개, 서울지역은 약 40개 업체를 최종 선정하며, 연중 수시로 소액의 마케팅 지원이 필요한 1인 창조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1차(3월)와 2차(5월)로 구분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의 지원 분야는 6개 세부과제로 돼 있으며, 그 가운데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과제를 지원금 한도 범위(최대 2000만원) 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지정형과제의 경우, 해당 분야의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기관 중에서 창업진흥원(전담기관)이 전문 수행기관을 미리 선정하여 주관기업이 그 수행기관을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개방형과제는 과제 수행기관의 제한이 없으며, 주관기업이 자체적으로 마케팅 수행기관을 선택하여 과제를 진행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1인 창조기업(예비창업자 포함)은 다음 달 7일부터 20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공고문은 이달 31일부터 중소기업청 및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접수 및 평가방법 등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창업진흥원 및 신청업체가 소재 중인 관할 지방중소기업청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