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가좌도서관, 시민 주도적 릴레이 강연 시작

2017-03-30 13:53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가좌도서관은 다음달부터 시민 주도적 행사인 ‘시민 릴레이 강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재능 나눔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식의 창고 도서관에서 시민 각자가 가진 지식을 나누고 소통하며 참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시민 릴레이 강연은 다음달 6일 고양시민 홍경옥 씨가 ‘동화를 통한 감성 힐링여행’을 주제로 진행한다.

다음달 한 달 간 매주 목요일 11시 동화를 함께 읽으며 자신의 어려운 점을 돌아보고 역할 이해와 의견 조율 등에 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이어 5월에는 채소영씨의 진행으로 심리 관련 수업 ‘행복을 만드는 사람들’을 통해 스스로의 내면에 관한 이야기 나눠 볼 계획이다.

가좌도서관 문화행사 담당자는 “도서관에서 열리는 여러 행사들에 수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강의를 기획, 진행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니 자신의 지식을 나누는 봉사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첫 번째 시민 릴레이 강연은 별도의 참여비나 재료비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고양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