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돈의 주인이 되는 법’을 공유한다.

시는 군포시근로자종합복지관의 개관 10주년을 맞아 내달 8일과 15일 경제교육 전문 단체인 ‘서울교육연구소’의 김진홍 강사를 초빙, 군포 거주 또는 관내 소재 회사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재정 건강검진, 자산 관리 방법, 자금 한도 생활 등의 비법을 알려줄 이번 특강은 사전 선착순 방문 또는 전화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시는 내달 1일 근로자복지관에서 기념식을 열고, 에어 슬라이드를 특별 설치한 지하 3층 수영장을 총 2회 자유 개방하며, 지하 2층 헬스장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개방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복지관 1층 문화교육장에서는 인기 캐릭터, 부엉이 가방고리 인형, 캠버스 액자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와 즐거운 놀이마당이 개최돼 마을 축제처럼 기념일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지역경제과 문영철 과장은 “2007년 3월 27일 개관한 근로자종합복지관은 땀 흘려 일하는 시민들에게 건강, 문화, 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라며 “기념일에는 복지관 강좌 수강생들의 재능 발표회도 진행되니 많은 사람이 함께 즐기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