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달빛인문학 개강
2017-03-30 10:28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재)군포문화재단이 29일 인문학 아카데미 ‘달빛인문학’ 3~4월 과정을 개강하고 내달 19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
달빛인문학은 인문학에 관심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나의 주제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공부해 자연스럽게 일상과 학습이 조화되는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특히 시민들이 인문학 학습을 통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인문학을 통해 이웃과 지역사회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재단은 기대하고 있다.
다음달 5일 진행될 2강에서는 장자의 문제의식에 대해 이야기하고, 12일에는 장자의 저서에 등장하는 기예가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또 마지막 강의에서는 운명을 사랑해 얻을 수 있는 절대자유란 무엇인가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저녁시간에 이뤄져 직장인들도 얼마든지 참여가 가능하다”면서 “인문학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삶의 변화를 시도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