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희 "'시달남'에서 왜 그렇게 욕 먹는지 몰라" 토로
2017-03-29 15:05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송재희가 ‘시간을 달리는 남자’에서 ‘욕받이’가 된 사연은 무엇일까.
송재희는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시간을 달리는 남자’ 제작발표회에서 “어느 순간 출연진 분들도 그렇고 제작진 분들도 그렇고 다 저를 싫어하는 것 같더라. 처음 녹화하고 나서는 정말 힘들더라”고 운을 뗐다.
송재희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저는 잘되고 있다. tvN 고정 프로그램을 하고, 송재희 이름을 걸고 앞에 앉아있는 걸 보니 많이 성공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더불어 송재희는 “제가 왜 그렇게 욕을 먹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하자, 최민용은 “너무 귀엽고 밉지 않고 싫지 않다. 하지만 불편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데프콘은 “송재희가 아이템을 많이 신경 쓰고 온다. 방송에서 본인을 놀리는 걸 좋아한다”면서도 “방송 보시면 아시겠지만 본인은 힘들었다고 하지만 저희도 힘들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