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세종시에 ‘지역친화형 복합쇼핑몰’ 연다
2017-03-29 18:01
KT&G와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앞 복합쇼핑몰 위탁운영 계약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AK플라자가 세종시에 지역친화형 복합쇼핑몰 운영권을 거머쥐었다.
AK플라자는 KT&G와 ‘KT&G세종타운 상업시설 위탁’ 계약을 체결, 2018년 9월부터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앞 1-5생활권 부지의 복합쇼핑몰 2개동을 위탁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1-5생활권은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앞 방축천변(세종시 어진동 539)에 약 2만m² 규모로 KT&G가 P3블록과 P2블록 2개 건물을 개발 중이다. 오피스타워 3개동, 오피스텔 1개동, 쇼핑센터 등이 들어설 복합단지로 P3블록(1만9000m²)은 2018년 9월, P2블록(2만6000m²)은 2019년 9월에 각각 문을 열 예정이다.
AK플라자는 또한 홍대입구역사(驛舍)와 안산시 사동에 도심형 복합쇼핑몰 오픈을 준비 중이다. 2018년 9월 경의선이 오가는 홍대입구역의 마포애경타운에 지상 17층 규모(연면적 약 1만6000평)로 쇼핑시설, 호텔,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가운데 지상 1층에서 5층까지 약 5500평에 AK플라자 쇼핑몰이 들어선다.
AK플라자 관계자는 “백화점 5년간의 노하우를 최대한 살리고,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도심형∙근린형 쇼핑몰 출점으로 가장 효율적인 유통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