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의생명센터, 산업부 풀뿌리기업육성사업 최종선정
2017-03-29 14:27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 의생명센터는 지역 내 전통특화자원을 활용한 제품개발과 사업화지원으로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지역기업의 매출신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공모사업인 2017년 풀뿌리기업육성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고 29일 밝혔다.
공모사업의 주요내용은 김해시의 1천여개 금형/소성/가공/기계 뿌리자원으로 생활편의제품을 생산하고, 신제품을 개발하고자 준비하는 기업 및 업종전환기업에 인체공학 기술과 인증지원으로 새로운 아이디어가 접목된 생활편의 건강증진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관기관인 김해 의생명센터는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 공고 후, 김해시와 공동으로 개념계획 수립부터 최종평가까지 "성장하는 고령화시장과 연간 7.5%로 고성장 시장인 생활편의 건강증진제품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김해의 전통 뿌리자원을 활용해서 지역 중소기업체들이 보다 쉽고, 타 지역보다 경쟁력 있게 만들게끔 유도하기 위한 전략"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주관기관인 김해 의생명센터는 '건강증진 생활편의 사업단'을 구성해 R&D를 수행하는 참여기업 2개사(태성정밀, 모젠코리아)와 비R&D를 지원하는 경남테크노파크 지능기계부품소재센터와 함께 2019년까지 창의적 생활편의 건강증진 제품화를 위한 신상품기획에서부터 시제품제작, 기술지도, 인증, 디자인, 기술이전확산, 마케팅까지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김해소재 생활편의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및 관련 신제품을 개발하는 전통기업들은 아이디어와 시장진출이 가능한 제품개발 지원시스템을 지원받을 수 있어, 어려운 중소기업 실정에 전통뿌리기술로 기업의 새로운 매출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