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신건강교육개발원-세종시 지체장애인협회, 정신건강 치유교육 협약
2017-03-29 09:14
세종시 장애인 및 가족 대상 트라우마·공황장애 등 정신건강 치유 본격 진행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트라우마 전문가 김홍대 (사)정신건강교육개발원 원장이 세종시 지체장애인 및 가족들의 정신 건강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사)정신건강교육개발원(원장 김홍대)과 세종시 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경철)는 28일 세종시 지체장애인협회 회의실에서 장애인 및 가족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MOU를 체결 했다.
이번 협약으로 정신건강교육개발원은 트라우마, 공황장애, 우울증, 불면증, 잡념 등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교육 개발원의 브레인 디톡스 치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했다.
김경철 세종시 지체장애인협회 회장은 “장애인 및 가족들이 정신적인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당당한 사회 일원으로서 자존감을 회복하고 왕성한 사회활동을 해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홍대 정신건강교육개발원 원장은 “장애인 및 그 가족들이 이번 정신건강 치유교육을 통해 모든 정신적인 문제에서 벗어나 보다 건강한 정신을 가지고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적극적인 사회적인 활동은 물론 경제활동을 통해 경제적으로도 자립할 수 있는 계기가 돼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홍대 원장은 2015년 세종시 장군면 공기총 사건 피해자 가족을 브레인 디톡스 요법으로 치유교육을 시행해 이들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한바 있고 소방관, 암환자, 교도소 재소자, 운동선수, 학생들의 학교폭력예방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