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금융사의 봄 마중?…훈훈한 봉사활동 봇물

2017-03-28 17:48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따뜻한 봄을 맞아 금융사들의 봉사활동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 MG손해보험, 신한카드 등 다수의 금융사들이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를 꾸려 전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해상은 최근 서울, 대전, 부산, 대구 등 4개 도시에서 임직원 및 가족 3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연환경 개선을 위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SGI서울보증 임직원 35명은 지난 20일부터 5일간 베트남 푸토성 일대를 찾아 현지 저소득층 아동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해비타트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신한카드와 MG손해보험은 각각 종로구 숭인동 희망나눔 봉사센터와 대한적십자사 서초강남 희망나눔 봉사센터에서 임직원 빵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직접 구운 빵은 보육원 및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MG손보 관계자는 “사랑과 정성을 담아 만든 빵을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