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샤오미도 '접는 스마트폰' 특허
2017-03-28 15:18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토종스마트폰 샤오미(小米)도 최근 접었다 펼 수 있는, 이른바 '폴더블' 스마트폰 기술 관련 특허를 획득했다.
'폴더블' 스마트폰 기술은 최근 삼성·LG·애플·마이크로소프트(MS) 등이 개발하고 있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최신 트렌드 중 하나다.
최근 중국 국가지적재산국이 웹사이트를 통해 샤오미가 폴더블 스마트폰 특허를 취득한 사실을 공개했다고 대중망(大眾網) 등 현지 언론들이 28일 보도했다.
두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길게 이어붙인 듯한 형태로, 화면은 최대 180도가 조금 안되는 160도 각도까지 펼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샤오미도 현재 폴더블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 중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만 샤오미가 언제 관련 기술을 실제 스마트폰 제품으로 상용화할지는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