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틸러' 김의성, 아티스트컴퍼니와 전속계약 체결…정우성·이정재와 한솥밥
2017-03-28 14:00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김의성이 ‘아티스트컴퍼니’의 배우로 활동한다.
28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배우 김의성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배우 김의성은 1987년 극단 ‘천지연’을 시작으로 극단 학전 ‘한양레파토리’ ‘한강’ ‘연우무대’ 등의 단원으로 활동하며 80-90년대 연극배우 출신 영화배우 1세대로 손꼽힌다. 이후 1988년 영화 ‘성공시대’로 스크린에 데뷔해 영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억수탕’ ‘바리케이트’ 등 각종 영화,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맹활약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최근 1000만 영화 ‘부산행’ 그리고 드라마 ‘W’에서 극강의 악역으로 보다 많은 사람에게 연기경력의 진가를 보여주며 ‘나쁜 의성 전성시대’라고 일컬어 질 만큼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새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30년 넘게 연기에 대한 열정을 끊임없이 보여주고 계신 것은 물론 과거와 현재 모두를 아우르고 계시는 전무후무한 배우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존경하는 마음은 물론 그 누구보다 친숙한 마음으로 소통하고 있다. 앞으로의 행보를 함께 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재까지 배우로서 잘 걸어오신 길처럼 앞으로의 길도 저희가 함께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