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피해 예방 위해 교육청과 경찰청 머리 맞대

2017-03-28 10:30
- 충남도교육청, 충남지방경찰청과 학교폭력상설협의회 개최

▲학교폭력상설협의회 장면[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8일 제6회의실에서 충남지방경찰청과 학교폭력상설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양 기관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지역별 현안 문제 및 개선 방안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눔으로써 단위학교에서 학교폭력이 발생되지 않도록 여러 방안을 모색했다.

 현재 양 기관은 올해 1차 학교폭력실태조사가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실시됨에 따라 단위학교에 배정된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들이 학년 초 학생들의 생활지도 및 학교폭력을 예방을 위한 교육 지원 활동이 이뤄지도록 힘쓰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분기별 협의회를 통해 긴밀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단위학교에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학교폭력 사안 처리 지원도 철저히 하기로 다시 한 번 뜻을 모았다.

 도교육청 정태모 학교생활문화팀장은 “학교폭력전담경찰관과 학교 관계자의 예방 활동으로 학교폭력 피해율이 매년 감소되고 있지만 단 한명의 학생도 학교폭력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