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청양사무소 설치 건의
2017-03-27 10:02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이석화)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청양사무소 설치를 중앙정부에 건의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청양군의회, 농업인단체가 청양군민의 간절한 뜻을 모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청양사무소 설치 건의문을 제출했다.
1997년 국립농산물청양사무소가 홍성사무소와 합병되고 청양사무소가 폐지되면서 청양군민들이 겪어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석화 군수는 청양사무소 유치를 민선6기 공약사항으로 정하고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청양군은 농촌의 고령화율이 충남도에서 가장 높고, 전체인구 3만3300여명 중 농업인구는 7033세대 1만4300명으로 43%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3대 특산물인 구기자와 고추, 청양 밤의 세계화 명품화를 위해 100% 친환경과 GAP 인증을 추진하고 있어 농관원의 업무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