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영상위원회 『인천 로케이션 인센티브』, 『인천스테이』 지원 사업 2017년 공모 시작

2017-03-27 08:47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사단법인 인천시 영상위원회(이하 인천영상위원회)는 3월 27일부터 『인천 로케이션 인센티브』사업과 『인천스테이』사업의 지원작을 공모한다.

▶인천 촬영 유치를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강력한 지원 사업 『인천 로케이션 인센티브』
『인천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은 인천 내 영상물의 촬영 및 제작 유치를 강화하고자 투자 및 편성이 확정되어 인천에서 5회차 이상 촬영을 완료 한 영상물에게 관내 지출 비용 중 일부 항목의 50%~10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소대여비 항목을 기준으로 하며, 인천 촬영 회차 5회차 이상, 10회차 이상, 15회차 이상으로 구분하여 차등 지원한다.

2017년에는 10회차 이상 촬영한 작품부터 관내에서 지출한 소품구입비 및 차량대여비 항목을 추가로 인정한다. 촬영 회차가 많을수록 지원하는 항목과 지원 금액 한도가 증가한다.

2015년 시작한 인천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은 그동안 <검사외전>,<해어화>,<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스플릿>,<대결>,<인천상륙작전> 등 상업영화는 물론 <걷기왕>,<섬.사라진 사람들>,<아티스트:다시 태어나다> 등 독립영화와 중국에서 개봉하여 크게 흥행한 <바운티헌터스>, 태국의 <마이크로러브>, 2017년 개봉을 준비 중인 <리얼>과 <하루>,<그대 이름은 장미>까지 지원함으로써 보다 많은 대중이 인천의 다양한 공간을 극장에서 만날 수 있었다.

검사외전[사진=인천영상위원회]


2017년 인천에서 5회차 이상 촬영을 완료한 작품은 인천영상위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받아 해당회차에서 인정하는 항목의 정산서류 및 필수 첨부자료 등과 함께 이메일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관내 지출은 2017년 1월 1일분부터 소급 적용되며, 최대지원금은 편당 최대 1,500만원이다. 본 사업은 접수 순으로 검토 및 지원하며, 예산 소진시까지 진행한다.

▶창작자에게 열린 기획환경 제공. 인천을 경험하라! 『인천스테이』
2016년 신설된 『인천스테이』는 지역기반 스토리텔링 발굴을 위한 기획개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천을 배경으로 한 영상물을 기획 개발 중인 창작자 및 관계자에게 인천 체류비용(숙박비,식비,교통비,자료수집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에서 기획개발을 진행하는 창작자 및 제작 관계자 최대 3인의 15일 이내 인천 체류비용을 2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인천을 영상물의 전체 또는 일부의 배경 및 소재로 삼아 기획 중인 감독 및 프로듀서, 작가를 중심으로 체류 비용을 지원하는 레지던시 사업과, 로케이션 스카우팅을 담당하는 실무자를 중심으로 로케이션 투어 및 해당 비용을 지원하는 팸투어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년 해당 사업을 통해 인천에서 로케이션 스카우팅과 콘티작업을 진행한 영화 <사선에서>는 현재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준비 중이며, 스카우팅 및 각색 작업을 지원 받은 독립영화 <사슬> 역시 강화도에서 촬영을 완료한 후 한창 후반작업 중이다. 

창작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으로 인해 공모시 인천체류가 몰리는 관계로 2017년에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총 2회 공모한다. 우선 상반기에는 레지던시 4작품, 팸투어 1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의 역사와 매력을 담은 영상물을 기획 중인 창작자는 인천영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받아 현재 기획 작품 소개 및 추가 서류와 함께 우편 및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인천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인천 스테이』 지원사업의 자세한 공모 정보는 인천영상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