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영상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공모사업 선정…국비 1억 확보
2020-05-25 10:44
인천영상위원회, 영화공간주안,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주안영상미디어센터 공동사업 진행
인천영상위원회가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역영화 네트워크 허브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1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인천 영상 네트워크 협의체’가 진행하는 공동 사업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지난 13일, 인천영상위원회는 영화진흥위원회와 ‘2020 지역영화 네트워크 허브 지원 사업’ 약정을 체결했다.
본 사업은 지역의 영상단체들 간 활발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 자생적인 영상문화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인천영상위원회는 공모 선정에 따라 사업비 1억 원을 지원받고 본격적으로 ‘인천 영상 네트워크 협의체’ 활동을 시작한다.
올해 협의체는 각 기관의 강점을 바탕으로 영상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예술영화 비평 교육, 청소년 미디어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인천 특화 콘텐츠 사업으로 영상을 통해 원도심의 문화와 역사를 재조명하는 시민 아카이브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한, 10월경에는 인천영화주간을 지정하여 인천영화 기획전, 협의체에서 발굴한 주요 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포럼 및 토론회, 기관별 성과 공유회, 영상인 네트워크 행사 등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