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대석] 백종호 원장 "내년부터 새로운 쇠고기 등급기준 도입"
2017-03-26 14:04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웰빙 소비 트랜드와 국민의 요구에 따라 내년부터 새로운 쇠고기 등급 기준이 도입됩니다."
백종호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26일 "국민의 소비 트랜드에 맞춰 건강과 맛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새로운 등급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축평원의 성장과 도약에 발판이 된 축산물 등급판정 기준이 큰 변화를 앞두고 있는 것이다.
백 원장은 "쇠고기 등급은 생산농가의 소득을 가늠하는 기준이 됐고, 소비자에게는 품질을 구분해 구입하는 지표가 됐다"며 "국민의 변화요구에 따라 내년부터 새로운 등급제를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평원은 2015년부터 등급판정 기준 보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등급 기준과 시장 안착은 백 원장의 임기 중 최대 과제가 될 전망이다.
백 원장은 "새로운 등급기준은 불필요한 지방 생산을 줄이고, 고기의 생산량을 늘려 농가 경영을 개선하는 쪽으로 보완 방향을 정했다"며 "출하월령을 기존 31개월에서 29개월로 2개월 단축해 농가의 생산비를 줄이고, 1+와 1등급 축산물의 소비자 가격도 낮출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축평원은 내년부터 바뀌는 제도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과학적 검증과 함께 생산농가·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축산물등급제처럼 정부 사업의 성과가 국민에게 오롯이 되돌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백 원장의 말을 들어봤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1989년 '축산법'에 근거해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국내산 축산물의 품질 향상과 가축개량 촉진, 유통 원활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축평원은 세 가지 핵심사업으로 국내산 축산물의 경쟁력과 생산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의 이익을 더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등 우리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축평원의 최우선 사업은 '축산물등급판정' 사업이다. 국내산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오리고기 등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축산물의 등급판정을 실시하고, 관련 정보를 생산농가와 유통업 종사자, 소비자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2008년부터 ‘축산물이력제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이력제에 따라 시중에 유통되는 모든 국내산 쇠고기와 돼지고기는 고유번호인 이력번호가 부여된다. 이를 통해 질병 등 문제가 되는 가축에 대한 신속한 역추적이 가능해 방역의 효율성도 높아지고 있다.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축산물 구입을 위해 생산-도축-유통 정보 등 축산물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축산물 유통실태조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국내 축산물의 유통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유통 구조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다."
◆새로 도입되는 축산물 등급제는.
"축산물 등급제도는 품질 차별화를 통해 국내산 쇠고기와 외국산을 뚜렷이 구분하며 축산시장을 개선하고 신뢰 기반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내년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축산물 등급제는 소비 트랜드의 변화, 청탁금지법 시행 등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생산성 향상을 통해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등급판정 기준을 보완한 것이다.
쇠고기 등급제도는 한우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가격·품질에 따른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기준 개정 초안을 마련했다.
우선 육량등급은 불필요한 지방을 줄이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쇠고기를 생산하도록 유도한다. 출하월령은 기존 31개월에서 29개월로 단축하는 등 농가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개정 방향을 잡았다. 출하월령 2개월 단축만으로 약 1300억원의 사육비가 절감될 전망이다.
또 축산물의 등급을 비롯해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를 제공, 이를 활용한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쇠고기 등급판정 기준은 농가의 소득과 밀접하게 연관됐고, 유통·소비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관련 단체와 학계, 전문가 등과 긴밀히 협조해야 한다.
현재 마블링 위주의 쇠고기 등급제도에 대한 논란이 있다. 최근 축평원이 새로운 등급제를 도입한다는 소식에 축산업계의 반발이 있다.
이에 따라 협의회나 설명회를 통해 보완 방향에 대한 생산자와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각계 전문가와 협력해 등급판정 기준 보완 방향을 검증할 계획이다. 또 현장 적용 기반을 마련해 최종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국민체감정책 1위로 선정된 '축산물이력제'란.
"축산물이력제는 이력 정보를 바탕으로 가축 방역의 효율성과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는 제도다.
이 제도는 국내산 쇠고기에 이어 돼지고기까지 이력관리를 의무화하고, DNA동일성검사와 철저한 관리를 통해 명실상부한 ‘안전 먹거리 제도’로 자리 잡았다.
현재 축산물이력정보는 월 평균 조회 수가 350만 건에 이를 정도로 활용도가 높다. 소비자의 가장 손쉬운 축산물이력정보 활용법은 국내산 소・돼지고기를 구입하기 전에 조회하는 것이다.
축산물이력제 홈페이지나 안심장보기 또는 축산물이력제 앱에서 제품 라벨에 기재된 이력번호를 입력하면 '어디에서 태어나고 자라 도축·가공돼 내게로 왔는지'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국내산 소・돼지고기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 이력정보는 사육‧도축‧유통 과정에서는 물론 가축과 축산물의 수급 및 관측, 가축개량 관련 연구 등 정부의 정책 근거 마련을 위한 각종 사업까지 폭넓게 활용된다.
생산농가는 소의 거래를 위해 사육 월령과 출생지 등을 확인할 수 있고, 가축 방역의 기초자료로도 활용된다. 유통업소에서는 도체중량, 등급 등 거래하는 축산물의 정보를 검수하는 데 사용된다.
이력제 Open-API를 활용해 축산물의 거래내역을 전사적으로 관리하는 곳도 있다. 정보의 오류를 획기적으로 줄여 유통과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학교급식으로 공급되는 축산물의 품질과 유통 정보의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데도 이력정보가 이용된다. 특히 '축산물 맘편한서비스'는 내 아이가 먹는 급식에 들어가는 축산물의 정보를 이력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축평원, 고객만족도·청렴도 1위··· 높은 등급 비결은.
"축평원은 축산농가와 유통업 종사자, 국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이다.
축평원은 2004년부터 고객중심이 경영을 시작했다. 대표적인 예가 ‘3F 운동’으로 공정한 판정(Fair Grading), 신속・정확한 정보(Fast Information), 친절한 서비스(Fine Service)를 위해 노력했다. 고객의 요구에 맞춘 기관 서비스 전략을 체계화한 것이다.
또 등급판정 설명의 날을 운영하는 등 고객 유형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만족도가 높아졌다.
아울러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eKAPEpia)를 구축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 고객과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기관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등 다방면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런 노력으로 8년 연속 고객만족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도 고객 상담 표준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등급판정 확인서 발급 체계를 개편해 고객의 불편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등 고객이 중심이 되는 기관 운영에 최선을 다했다.
축평원은 공공기관 유형 중 검사・검증기관으로 분류된다. 축산물 등급판정이 기관 설립의 근거가 된 사업인 만큼 기관과 사업의 특성상 '공정성과 신뢰'는 가장 중요한 가치일 수밖에 없다.
이런 가치를 직원이 공감하고 현장에서 묵묵히 지켜온 결과,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606개 공공기관 중 ‘종합 청렴도 1위’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축평원 모든 임직원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고, 축평원을 진심어린 마음으로 지켜봐주신 고객 여러분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고유의 가치를 지키고, 청렴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
백종호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26일 "국민의 소비 트랜드에 맞춰 건강과 맛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새로운 등급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축평원의 성장과 도약에 발판이 된 축산물 등급판정 기준이 큰 변화를 앞두고 있는 것이다.
백 원장은 "쇠고기 등급은 생산농가의 소득을 가늠하는 기준이 됐고, 소비자에게는 품질을 구분해 구입하는 지표가 됐다"며 "국민의 변화요구에 따라 내년부터 새로운 등급제를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평원은 2015년부터 등급판정 기준 보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등급 기준과 시장 안착은 백 원장의 임기 중 최대 과제가 될 전망이다.
백 원장은 "새로운 등급기준은 불필요한 지방 생산을 줄이고, 고기의 생산량을 늘려 농가 경영을 개선하는 쪽으로 보완 방향을 정했다"며 "출하월령을 기존 31개월에서 29개월로 2개월 단축해 농가의 생산비를 줄이고, 1+와 1등급 축산물의 소비자 가격도 낮출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축평원은 내년부터 바뀌는 제도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과학적 검증과 함께 생산농가·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축산물등급제처럼 정부 사업의 성과가 국민에게 오롯이 되돌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백 원장의 말을 들어봤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1989년 '축산법'에 근거해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국내산 축산물의 품질 향상과 가축개량 촉진, 유통 원활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축평원은 세 가지 핵심사업으로 국내산 축산물의 경쟁력과 생산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의 이익을 더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등 우리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축평원의 최우선 사업은 '축산물등급판정' 사업이다. 국내산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오리고기 등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축산물의 등급판정을 실시하고, 관련 정보를 생산농가와 유통업 종사자, 소비자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2008년부터 ‘축산물이력제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이력제에 따라 시중에 유통되는 모든 국내산 쇠고기와 돼지고기는 고유번호인 이력번호가 부여된다. 이를 통해 질병 등 문제가 되는 가축에 대한 신속한 역추적이 가능해 방역의 효율성도 높아지고 있다.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축산물 구입을 위해 생산-도축-유통 정보 등 축산물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축산물 유통실태조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국내 축산물의 유통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유통 구조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다."
◆새로 도입되는 축산물 등급제는.
"축산물 등급제도는 품질 차별화를 통해 국내산 쇠고기와 외국산을 뚜렷이 구분하며 축산시장을 개선하고 신뢰 기반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내년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축산물 등급제는 소비 트랜드의 변화, 청탁금지법 시행 등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생산성 향상을 통해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등급판정 기준을 보완한 것이다.
쇠고기 등급제도는 한우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가격·품질에 따른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기준 개정 초안을 마련했다.
우선 육량등급은 불필요한 지방을 줄이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쇠고기를 생산하도록 유도한다. 출하월령은 기존 31개월에서 29개월로 단축하는 등 농가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개정 방향을 잡았다. 출하월령 2개월 단축만으로 약 1300억원의 사육비가 절감될 전망이다.
또 축산물의 등급을 비롯해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를 제공, 이를 활용한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쇠고기 등급판정 기준은 농가의 소득과 밀접하게 연관됐고, 유통·소비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관련 단체와 학계, 전문가 등과 긴밀히 협조해야 한다.
현재 마블링 위주의 쇠고기 등급제도에 대한 논란이 있다. 최근 축평원이 새로운 등급제를 도입한다는 소식에 축산업계의 반발이 있다.
이에 따라 협의회나 설명회를 통해 보완 방향에 대한 생산자와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각계 전문가와 협력해 등급판정 기준 보완 방향을 검증할 계획이다. 또 현장 적용 기반을 마련해 최종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국민체감정책 1위로 선정된 '축산물이력제'란.
"축산물이력제는 이력 정보를 바탕으로 가축 방역의 효율성과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는 제도다.
이 제도는 국내산 쇠고기에 이어 돼지고기까지 이력관리를 의무화하고, DNA동일성검사와 철저한 관리를 통해 명실상부한 ‘안전 먹거리 제도’로 자리 잡았다.
현재 축산물이력정보는 월 평균 조회 수가 350만 건에 이를 정도로 활용도가 높다. 소비자의 가장 손쉬운 축산물이력정보 활용법은 국내산 소・돼지고기를 구입하기 전에 조회하는 것이다.
축산물이력제 홈페이지나 안심장보기 또는 축산물이력제 앱에서 제품 라벨에 기재된 이력번호를 입력하면 '어디에서 태어나고 자라 도축·가공돼 내게로 왔는지'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국내산 소・돼지고기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 이력정보는 사육‧도축‧유통 과정에서는 물론 가축과 축산물의 수급 및 관측, 가축개량 관련 연구 등 정부의 정책 근거 마련을 위한 각종 사업까지 폭넓게 활용된다.
생산농가는 소의 거래를 위해 사육 월령과 출생지 등을 확인할 수 있고, 가축 방역의 기초자료로도 활용된다. 유통업소에서는 도체중량, 등급 등 거래하는 축산물의 정보를 검수하는 데 사용된다.
이력제 Open-API를 활용해 축산물의 거래내역을 전사적으로 관리하는 곳도 있다. 정보의 오류를 획기적으로 줄여 유통과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학교급식으로 공급되는 축산물의 품질과 유통 정보의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데도 이력정보가 이용된다. 특히 '축산물 맘편한서비스'는 내 아이가 먹는 급식에 들어가는 축산물의 정보를 이력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축평원, 고객만족도·청렴도 1위··· 높은 등급 비결은.
"축평원은 축산농가와 유통업 종사자, 국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이다.
축평원은 2004년부터 고객중심이 경영을 시작했다. 대표적인 예가 ‘3F 운동’으로 공정한 판정(Fair Grading), 신속・정확한 정보(Fast Information), 친절한 서비스(Fine Service)를 위해 노력했다. 고객의 요구에 맞춘 기관 서비스 전략을 체계화한 것이다.
또 등급판정 설명의 날을 운영하는 등 고객 유형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만족도가 높아졌다.
아울러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eKAPEpia)를 구축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 고객과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기관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등 다방면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런 노력으로 8년 연속 고객만족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도 고객 상담 표준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등급판정 확인서 발급 체계를 개편해 고객의 불편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등 고객이 중심이 되는 기관 운영에 최선을 다했다.
축평원은 공공기관 유형 중 검사・검증기관으로 분류된다. 축산물 등급판정이 기관 설립의 근거가 된 사업인 만큼 기관과 사업의 특성상 '공정성과 신뢰'는 가장 중요한 가치일 수밖에 없다.
이런 가치를 직원이 공감하고 현장에서 묵묵히 지켜온 결과,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606개 공공기관 중 ‘종합 청렴도 1위’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축평원 모든 임직원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고, 축평원을 진심어린 마음으로 지켜봐주신 고객 여러분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고유의 가치를 지키고, 청렴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