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에 스마트에너지 시설 구축…국내 대학 최초
2017-03-23 11:09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홍익대학교에 스마트에너지 시설이 구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홍익대학교 신촌캠퍼스 내 태양광 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동시 활용하는 비상용 전원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홍대 신촌캠퍼스는 태양광 발전(50kW), ESS(500kWh), 지열(210kW), 연료전지(4kW), 전력피크제어장치, 고효율 냉난방(GHP, EHP), 냉온수기, 보일러 등 고효율기기를 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대학캠퍼스도 신재생, ESS와 같은 에너지 신산업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캠퍼스'로 변신할 때"라며 "제2, 제3의 스마트캠퍼스가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게 정책적 지원을 계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