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합니다" 관광공사, 조직위에 1억원 기탁

2017-03-23 08:57

한국관광공사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에 1억원의 기탁금을 전달했다.[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지난 22일 오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를 찾아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지원을 위해 공사가 기탁한 기부금은 관련 규정에 따라 평창올림픽 준비와 운영 등 필요한 분야에 사용된다.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우리나라가 아시아 동계스포츠관광의 메카로 거듭나 세계관광지도에 남을 수 있도록 공사 전 직원은 성공대회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평창올림픽의 국내외 홍보와 관광 기반조성을 위한 한국관광공사의 변함없는 협력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대회준비 역량을 향상시켜 성공적인 평창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15년 12월 평창올림픽 국내외 홍보와 관광부문 기반조성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약 15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올림픽을 비롯한 평창 관광 홍보와 마케팅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는 4월 관광공사는 조직위와 공동으로 북미·유럽지역을 대상으로 ‘평창올림픽 및 평창관광 해외순회설명회’를 열고 일본과 아시아, 구미주에서 평창올림픽을 테마로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하는 등 채 1년이 남지 않은 대회 홍보와 국내 관광 기반조성 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