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터널', 촬영하면서 마음 고생해…무릎 상태 안 좋아져서 치료받고있다"
2017-03-22 14:59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최진혁이 좋지 않은 몸 상태에도 불구하고 ‘터널’ 연기에 집중하고 있다.
최진혁은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OCN 새 토일 드라마 ‘터널’(극본 이은미 / 연출 신용휘 / 제작 더 유니콘) 제작발표회에서 “‘터널’에 출연할 때 아무래도 몸 쓰는 게 많아서 고민이 많았다. 어려운 액션씬도 다 소화하려고 노력했는데 제작진 분들게 굉장히 죄송스러운게 직접 뛰는 게 많이 할 수 없어서 대역을 쓰고는 한다. 그런 부분이 많이 아쉽고 죄송스럽고 속상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촬영하면서 마음 고생도 있었고, 실제로 상태가 안 좋아져서 계속 치료받으면서 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터널’은 1980년대 여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던 주인공이 2017년으로 타임슬립,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를 발견하며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형사 추리물이다. 오는 25일 밤 10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