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크로아티아 NK 루츠코 자그레브 협약 체결
2017-03-22 14:24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안양(구단주 이필운 ”시장)이 22일 크로아티아 NK 루츠코 자그레브와 다양한 국제 교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안양종합운동장 VIP실에서 열린 FC안양과 크로아티아 NK 루츠코 자그레브 간 국제 교류 협약식에는 FC안양 임은주 단장, NK 루츠코 자그레브 이경원 구단주 등 양 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크로아티아 2부리그 소속의 NK 루츠코 자그레브는 지난 1931년 창단해 8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구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구단은 상호 이익 추구를 위한 의견, 상담, 조언의 관점에서의 정보 공유, 연 1회 이상 상호 방문, 유소년 훈련 커리큘럼과 교육방법 등의 교류, 선수 스카우팅과 계약·훈련과 관련한 적절한 통로 교류, 프로·유소년 코치진의 상호 교류와 교육 지원 등의 사항들에 합의했다.
NK 루츠코 자그레브의 이경원 구단주는 “FC안양과 좋은 취지의 협약을 치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양 구단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