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남경 박사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
2017-03-23 01:00
학습·기억 분자메커니즘 연구
17년 만에 라이징탤런트 수상
17년 만에 라이징탤런트 수상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유남경 박사(사진 가운데)가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9회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 시상식에서 라이징탤런트상을 받았다.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은 로레알과 유네스코가 2002년 제정한 상이다. 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달성한 연구진에 세계여성과학자상을, 전도유망한 신진 여성과학자에겐 라이징탤런트상을 준다.
유 박사는 총 15명을 선정한 라이징탤런트 부문에서 중국·호주 과학자와 함께 아시아 대표로 선정됐다. 한국에서 라이징탤런트 수상자가 나온 것은 2000년 박준영 포스텍 박사 이후 17년 만이다.
유 박사는 "여성과학자로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연구를 계속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