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당기는 남포동 맛집…'생크림 오믈렛'

2017-03-22 09:14
비주얼과 가성비 두루 갖춘 오믈렛 인기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 등엔 으레 초콜릿과 사탕을 주고받곤 한다. 그러나 이런 아이템들을 벗어나 색다른 것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이런 사람들에게 부산 남포동은 특별한 곳이다. 원래 이곳은 다양한 데이트 코스와 이색 맛집들로 젊은이들에게 '핫플레이스'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최근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메뉴가 있다. 바로 생크림 오믈렛이다. 

남포역에 위치한 한 가게는 예쁜 비주얼과 가성비 뛰어난 오믈렛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특히 여성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생크림 오믈렛의 원조'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100% 우리밀과 생크림으로 오믈렛을 만들어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생딸기, 초코, 바나나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든 오믈렛 외에도 진한 초콜릿 맛을 만끽할 수 있는 '초코 마블'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주 등장하는 메뉴다. 

잠시 반짝했다 사라지는 메뉴들이 즐비한 요즘, 건강하면서도 비교적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생크림 오믈렛이 그 인기를 지속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