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으로 오지 마을 밝혀
2017-03-22 08:47
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삼성전자가 ‘빛’을 아껴 세계 오지 마을을 밝히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밤 삼성 디지털시티(수원)와 51개 글로벌 판매법인에서 지구를 생각하고 전력 불평등을 해소하자는 취지의 '지구촌 전등 끄기(Turn off your light)' 캠페인을 실시했다.
‘내가 아낀 전기, 전력난 지역에 기부합니다’라는 부제를 단 이번 캠페인은 삼성전자 뉴질랜드 판매법인을 시작으로 아시아, 중동,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 북미까지 대륙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은 오는 25일 전 세계에서 진행되는 세계자연기금(WWF; World Wildlife Fund) 주관의 '어스 아워(Earth Hour)'의 사전 행사이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어스 아워는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알리고 지구를 보전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으며,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