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새만금의 신(新) 서해 문명' 특강 개최

2017-03-21 15:44
나선화 문화재청장 초청, 서해 문명과 새만금의 관계 조명

21일 '새만금에서 꿈꾸는 신(新) 서해 문명' 특강에서 나선화 문화재청장이 강연하고 있다. [사진제공=새만금개발청]


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21일 '새만금에서 꿈꾸는 신(新) 서해 문명'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에서 새만금개발청은 부처 간 소통·협력을 실천하는 정부 3.0 취지를 살려 나선화 문화재청장을 초청하고 '만년의 문화·경제·역사를 지닌 서해 문명과 새만금의 관계 그리고 앞으로 전개될 미래'에 대해 전망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나선화 청장은 "서해는 오랜 역사 속에서 다양한 문화가 바닷길에서 서로 만나고 충돌하며 새로운 문화를 형성했는데, 새만금이 그 역사를 계승해 신(新) 서해 문명을 탄생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이자 다양한 세계 문화를 품은 신(新) 서해 문명을 탄생시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일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