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삼성전자가 21일 다시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오후 3시 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67% 오른 213만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장중 213만4000원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기관이 순매수하고 외국인은 순매도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주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 행진을 벌였다. 13일 203만원을 시작으로 14일 206만8000원, 15일 207만원, 16일 209만2000원에 이어 17일에는 212만5000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전날 210만원선 아래로 내려가며 잠시 숨 고르기 양상을 보였다가 이날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 주가 상승은 반도체 호황과 미국 자동차 전자장비업체 하만 인수,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8 출시, 지주회사 전환 등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