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아람누리극장, 서해수호․호국영웅 정신계승 염원실 운영

2017-03-21 08:41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국가보훈처 경기북부보훈지청은(지청장 김영준) 제2회 서해수호의 날(3월 24일)을 맞아 20일부터 고양시 아람누리극장에 “서해수호․호국영웅 정신계승 염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해수호․호국영웅 정신계승 염원실”은 작년 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염원실 조성에 이은 두 번째 조성사업으로 북한의 도발에 맞서 싸우다 고귀한 생명을 바친 천안함폭침, 제2연평해전, 연평도포격도발 전사자 NLL 55 호국영웅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한다.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올해 제2회 서해수호의 날인 오는 24일을 기념해 경기북부 지역 청소년 2,000여명이 작성한 천안함 배모양 염원지를 사업의 취지에 공감한 종합공연장인 아람누리극장 측의 적극적 동참으로 시설 내 조성하여 극장에 방문한 관람객에게 공개한다.

이번 염원실 조성 행사에 동참한 의정부시 김모 학생은 “서해수호염원지 쓰기 행사를 통해 NLL을 지키다 돌아가신 분이 55명이라는 사실에 놀랐고 이와 같이 안타까운 일이 다시는 대한민국에 일어나지 않도록 대한민국의 자유수호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웅들의 빛나는 정신을 꼭 기억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