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타이어뱅크 KBO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 27일 개최

2017-03-20 10:31

[사진=KBO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야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2017 타이어뱅크 KBO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가 오는 3월 27일 오후 3시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개최된다.

KBO 리그 정규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는 10개구단 감독과 두산 김재호-양의지, NC 손시헌-임창민, 넥센 서건창-신재영, LG 류제국-오지환, KIA 김주찬-양현종, SK 박정권-박희수, 한화 이용규-이태양, 롯데 이대호-박세웅, 삼성 김상수-구자욱, kt 박경수-주권 등 각 구단을 대표하는 20명의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올 시즌 각오와 재치 있는 입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선수들은 본 행사에 앞서 오후 1시 30분부터 블루스퀘어 내에 있는 NEMO(네모)에서 미디어를 위한 자유인터뷰 시간을 갖고, 2시부터는 팬사인회와 포토타임으로 팬들과 만난다. 팬사인회 참가자에게는 선수들의 화보가 들어간 사인지가 제공된다.

오후 3시부터 SPOTV와 KBO 모바일 앱, 인터넷 네이버와 다음을 통해 생중계되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는 김정근, 배지현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올 시즌 KBO 리그의 체크포인트를 짚어보고 10개구단 감독들의 시즌 출사표를 들어보는 시간으로 시작된다. 이어 선수들에게 개막을 앞둔 소감과 올 시즌 각오를 들어보고, 예상 외의 질문으로 재미를 선사하는 선수들 간 질의응답 코너인 ‘플레이어스 토크’가 진행된다.

또한 미디어데이에서의 발표로 늘 이슈가 됐던 각 팀의 우승 공약 선언도 준비돼있다. 올해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팬들에게 ‘보고 싶은 우승 공약’을 사전에 접수 받아 재치 넘치는 우승 공약을 선정, 무대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2017 타이어뱅크 KBO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 입장권은 3월 22일 오후 2시부터 KBO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350명(1인 2매)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며, 행사 당일 11시 30분부터 삼성카드홀 티켓박스에서 본인 확인 후 배부할 예정이다. 이 중 선착순 160명에게는 팬사인회에 참가할 수 있는 티켓(1인 1매)이 주어지며, 행사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구단 선글라스와 텀블러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