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 피해 소상공인에 최대 7000만원 지원

2017-03-19 14:58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복구 현장을 방문해 소방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중소기업청]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중소기업청은 지난 18일 발생한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하고, 인천지방중소기업청장을 반장으로 현장대응반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신속한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등록 사업자에겐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전자금을 점포당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으며, 무등록 사업자에겐 점포당 최대 2000만원 규모의 햇살론과 최대 500만원 규모의 미소금융 등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청은 무등록시장이지만 인천시 등 관계기관 협업으로 현장대응반을 통한 피해 상인들의 빠른 재기와 신속한 생업 복귀를 지원함으로써 민생 경제의 안정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