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英 프리미어리그 맨시티 후원 재계약
2017-03-19 13:33
프리미어리그 최초 ‘유니폼 브랜딩’등 후원 범위 넓히며 연장 계약
슈퍼리그·리그컵 대회 우승 휩쓴 ‘맨체스터 시티 여자 축구 팀’ 후원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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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넥센타이어가 맨체스터시티 FC(이하 맨시티)와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최초로 선수 유니폼 소매에 기업 로고를 노출하는 방식의 ‘유니폼 브랜딩’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오는 8월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2017-2018년 시즌 유니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넥센타이어 기업 로고는 선수들이 착용하는 경기용 유니폼 소매에 부착돼 맨시티가 참가하는 모든 EPL(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및 영국 컵 대회를 통해 전세계에 노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몇 년간 기업 브랜드 강화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플랫폼을 도입해 온 넥센타이어는 금번 후원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외형 확장과 브랜드 가치 제고, 두 가지를 모두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후원 계약 체결식은 지난 18일 영국 맨체스터 시티풋볼아카데미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호찬 넥센타이어 대표이사와 페란 소리아노 맨시티 최고경영자(CEO),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등을 비롯해 가브리엘 헤수스, 일카이 귄도간, 질 스콧 등 맨시티 스타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호찬 넥센타이어 대표이사는 “한국 기업으로서 세계 최고의 명문 구단 중 하나인 맨시티와 함께 EPL 최초로 유니폼 브랜딩을 할 수 있게 되어 많은 기대가 된다”며 “이번 후원 재계약을 통해 전세계 축구 팬들이 넥센타이어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맨시티 CEO 페란 소리아노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한 넥센타이어와 파트너십을 연장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는 멋진 경기로 보내준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