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노래방 화재,건물 4층 천장 부근서 시작된 듯..경위 조사 중

2017-03-19 00:00

울산 남구 노래방 화재[사진: 독자 제공=연합뉴스]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울산 남구 노래방 화재는 건물 4층 천장 부근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연합뉴스’가 울산시소방본부를 출처로 보도한 바에 따르면 17일 오후 8시 57분쯤 울산시 남구 달동의 한 8층짜리 건물에서 화재(이하 울산 남구 노래방 화재)가 발생했다.

울산 남구 노래방 화재로 50대 중국인 여성 1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울산 남구 노래방 화재로 이 건물에서 영업 중이던 노래방과 모텔의 이용객 1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소방본부는 울산 남구 노래방 화재에 대해 “불은 건물 내부 1552㎡와 노래방 기기,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억9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고 밝혔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건물 전 층에서 다량의 연기가 발생했고, 불꽃이 겉으로는 잘 보이지 않아 진화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건물 4층 노래방의 천장 부근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