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보일러·수도배관까지 깨끗하게”…홈케어 서비스 확대
2017-03-17 09:24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롯데하이마트가 배관청소, 곰팡이제거, 단열시공, 배수구 냄새 차단 시공 등까지 포함하는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김치냉장고, 비데 등 5가지 가전제품을 취급품목으로 첫 선을 보였던 '가전 클리닝 서비스’의 범위를 주방후드, 침대 매트리스에 이어 보일러와 수도 배관청소, 곰팡이 제거, 단열시공, 방충망 교체 시공 등으로까지 넓힌다.
지난해 8월 선보인 클리닝 서비스는 이용자가 매월 20%씩 늘만큼 인기다. 특히 지난달 세탁기 클리닝 서비스의 이용자는 직전달 보다 45% 늘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주방 후드 클리닝 서비스와 침대 매트리스 클리닝 서비스도 추가했다.
그러나 일반 사용자가 주방 후드, 침대 매트리스를 직접 살균하거나, 보일러를 분해해 배관까지 청소하기란 쉽지 않은 상황.
이에 롯데하이마트의 홈케어 서비스는 전문가가 소비자 가정을 방문해 보일러 배관 등 일반인들이 청소하기 어려운 곳까지 제품을 분해해서 깨끗하게 청소해준다. 전문가가 소비자 가정을 방문하여 제품을 분해해서 청소한다. 청소 후 스팀과 자외선 등으로 살균 처리한다. 서비스 이용 가격대는 품목에 따라 4만원대부터다. 사후 무상 보증기간은 품목에 따라 3개월부터 최장 5년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