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이영훈 부장판사 논란에“오비이락인가요?해명이 필요합니다”

2017-03-16 18:48

이영훈 부장판사 논란에 대해 박범계 의원이 의혹을 제기했다.[사진 출처: 박범계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을 담당하는 재판장인 이영훈 부장판사가 최순실 후견인 사위라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오비이락이냐고 말했다.

박범계 의원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재용 부회장건을 재판하는 이영훈 부장판사에 대한 논란. 문제는 법원행정처가 일선 판사들의 집중적인 성토의 대상 시점”이라며 “이 부장판사는 직전 행정처 전산정보국장으로 근무당시 연구회 공지를 한 장본인.. 오비이락인가요? 해명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 날 이영훈 부장판사 논란에 대해 “현재 이 부회장 재판을 재배당할지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언론에 보도되기 전까지 (재판장인) 이 부장판사는 장인이 최씨 일가와 어떤 인연이 있었는지 전혀 몰랐고, 언론 보도를 보고 장인에게 설명을 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