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중앙근린공원 17일 실시계획인가 고시로 추진 탄력
2017-03-16 16:37
2019년 9월까지 시민들의 휴양과 건강증진을 위한 공원 준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원주시 무실동 중앙근린공원 1구역 조성사업의 실시계획 인가가 17일자로 고시된다.
중앙근린공원은 원주시 무실동 산 45-16번지 일원에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 각종 제영향평가 협의 및 관계법령에 의한 협의를 끝내고 17일 국토계획법에 의한 인가 고시를 거쳐 2019년 9월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공원 조성공사를 위한 법률적 근거인 실시계획인가의 고시로 인해 현재 진행 중인 토지 및 지장물 보상협의에 탄력이 실려 본격적인 중앙공원조성사업이 추진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원주시는 민간자본을 투입해 근린공원을 조성하는 ‘공원녹지법’을 처음으로 도입해 1구역 사업면적은 46만㎡ 중 35만㎡에 대한 공원조성 사업을 착수해 2019년 9월까지 준공을 완료할 방침이다. 또 비공원시설 11만㎡는 별도의 행정절차에 따라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중앙근린공원은 장기미집행 근린공원으로 도시계획시설 사업의 지연에 따른 폐해와 편입 토지 소유자의 사유재산 침해 문제가 있었다”며 “이번 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휴양 및 건강증진 등 쾌적한 도시환경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