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건설분야 예산 2425억원 상반기 조기 집행

2017-03-09 09:23
건설경기 활성화 위해 선급금, 기성금, 자재대금 등 조기 지급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원주시가 건설사업 분야 예산 4292억 원 중 56.5%에 해당하는 2425억 원을 올 상반기에 집행한다. 

시는 건설사업 분야 선급금과 기성금, 자재대금 등을 조기에 지급해 지역의 건설경기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 같은 사실은 오는 13일 오후 시청에서 열리는 '2017년도 각종 건설사업 관련 청렴실천 결의 및 관계자 실무교육'에서 밝힐 예정이다.

'건설사업 관련 청렴실천 결의 실무교육'은 관계공무원 및 건설사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청렴실천을 다짐하는 교육으로 건설사업 및 인·허가 업무 추진 중 부조리 근절과 부실시공 예방,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및 건설관계자의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교육이다.

시 관계자는 “이날 교육은 원주지역의 총체적인 건설사업 관련 교육으로 청렴실천 결의를 비롯해 건설안전 및 품질관리 교육, 부실공사 방지, 체불 임금 없는 공사 운영 등에 관한 설명과 건설공사 발주계획과 지역 건설경기활성화 방안을 위한 제도개선 등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