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울릉 간 여객선 씨플라워호, 17일부터 운항...2시간 20분 주파
2017-03-16 16:19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울진군 후포항과 울릉⋅독도를 잇는 항로에 여객선 ‘씨플라워’호가 오는 17일부터 운항에 들어간다.
'씨플라워호'는 최대승선인원 443명을 태우고 최대속력 40노트(시속 약 74㎞)로 항해할 수 있어 후포-울릉 간 86마일(약 159㎞)을 2시간 20분대에 운항한다.
또 울릉-독도간 48마일(약 87.4㎞)을 1시간 10분대에 주파할 수 있어 울릉도와 독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용편의 및 접근성도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민에게는 주중 30%⋅주말 및 성수기는 20%, 울진군민 동반 3인 한정 주중 20%⋅주말 및 성수기는 10%의 저렴한 요금으로 여객 이용객들에게 파격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이에이치페리 관계자는 “초쾌속선 씨플라워호 운항으로 육지에서 울릉도까지 가장 짧고 빠른 바닷길이라는 강점을 살려 후포와 울릉, 독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대의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