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국가산업단지에 철강·車부품 특화 산학융합지구 개소
2017-03-16 11:08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철강·자동차부품에 특화된 산학융합지구를 준공식을 개최하고 , 철강·자동차 분야 인재 육성과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산업단지 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개소했다.
산학융합지구에는 총사업비 428억 원을 투입해 모두 1만4천211㎡ 규모의 캠퍼스관과 기업연구관 등을 만들었다. 산업현장 중심의 교육시스템을 도입해 산업현장에서 연구·개발(R&D)·인력양성·취업을 한 번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캠퍼스관에는 호서대 로봇자동차공학과 등 3개 학과와 505명의 학생이 이전해 1학기부터 수업과 지역기업과의 산학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만기 산업부 차관은 준공식에서 "충남당진 산학융합지구가 산업단지 변화의 물꼬를 트는 촉매제로써, 지역 기업과 인재들이 협업을 통해 새로운 혁신을 창출하는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