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 지난해 국내숙박 객실판매 2000억원 돌파…전년 대비 125% 증가

2017-03-16 06:20

[사진=인터파크투어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인터파크투어의 2016년 국내 숙박 객실 판매액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규모이자 역대 최고치다.

인터파크투어의 국내 숙박은 모바일이 성장을 견인했다.

국내 숙박 상품 중 모바일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체크인나우를 통한 예약 비중이 무려 78%에 달한 것. 

2013년 34%에 불과했던 인터파크투어의 국내 숙박 모바일 예약 비중은 2014년 처음으로 50%대에 진입했으며 2015년 70%를, 2016년 78%를 각각 기록했다.

체크인나우와 인터파크투어 통합앱 누적 다운로드수도 2017년 1월을 기점으로 600만을 돌파했다.

지난해 인터파크투어의 전체 모바일(모바일웹, 앱) 예약 중 당일예약 비중은 31%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9월 당일예약 서비스를 시작한지 3년 3개월 만에 5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특히 전체 모바일 당일예약 중 체크인나우앱을 통해 예약한 비중은 5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혜숙 인터파크투어 국내사업본부 정혜숙 부장은 “최근 경쟁적으로 생겨나는 숙박앱은 20대 젊은 층이주 사용층인데 반해 인터파크투어의 체크인나우는 특급호텔부터 리조트, 펜션에 이르기까지 전국 5000여개의 숙소를 최저가에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며 “20년간 축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기별∙시즌별 단독 패키지 상품을 구성할 수 있는 상품경쟁력과 뛰어난 가격경쟁력, 안정적인 객실확보 능력 또한 인터파크투어 국내 숙박만의 강점”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