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더민주 시의원 "안희정, 국민을 섬기는 소신 정치인"

2017-03-15 15:46
15일 기자회견 열고 안희정 충남지사 지지 공식화 '안희정 세력 계속해서 늘어난다'

 ▲ 세종시 민주진영 정치권 인사들이 안희정 충남지사를 19대 대통령 후보로 지지하고 나섰다. /김기완 기자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시 민주진영 정치권이 19대 대통령 후보로 안희정 충남지사를 지지했다.

박영송 세종시의원과 김원식 의원, 서금택 의원, 윤형권 의원, 이태환 의원, 안찬영 의원, 정준이 의원 등은 15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촛불민심을 통합과 화합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정치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안희정 후보가 말하는 통합은 정치적 이해득실이나 욕망에 기초한 것이 아닌 국민을 최우선으로 섬기는 그의 소신이고 진정성"이라고 주장했다.

안희정 지사가 충남도정을 이끌면서 보여준 대화와 타협·통합의 리더십을 높이 산다는 것이다.

이는 자유한국당이 의원들이 과반수 이상인 도의회 상황에서도 시도지사 직무수행 긍정평가 11개월 연속 1위를 평가받고, 한국매니패스토 공약평가 7년 연속 최우수, GDP성장률 1위, 청년고용률 1위, 대한민국 정부 지식대상 4년연속 1위 등 성과를 이뤄낸 점이 판단에 반영됐다.

이날 지지선언에 참석한 인사들은 "안희정 후보는 충청대망론을 넘어 국가 위기를 극복하는 대한민국 대망론을 실현할 것"이라며 "민심의 요구와 충청의 힘으로 정권교체 그 이상의 가치, 통합과 화합의 시대교체를 실현하고자 하는 안희정 후보가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되도록 경선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