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양익준 "'똥파리'로 이렇게 길게 먹고 사는 있나 싶어"

2017-03-16 00:00

[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불타는 청춘' 양익준이 영화 '똥파리'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김국진은 새 친구로 합류한 양익준에 대해 "엠마 왓슨이 한국에 와서 가장 보고 싶은 사람으로 양익준을 꼽았다"며 영화 '똥파리'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자기소개에 양익준은 "한 작품(똥파리)으로 저같이 길게 먹고 사는 사람도 있을까 싶다"면서 "2008년 이후 10년간 영화를 못 찍고 있다"며 셀프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양익준은 자신이 연예계 낯가림 1인자라면서 "여러 명이 있으면 답답하고 불편하다. 이 증상만 없으면 사람 만나는 게 수월할 거 같은데 정신이 컴퓨터 꺼지듯 딱 끊긴다"고 고백했다. 

한편, 양익준은 KBS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KBS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SBS '괜찮아, 사랑이야', MBC '밤을 걷는 선비'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