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한국캐피탈 신임 대표이사에 이상춘 씨 내정
2017-03-15 08:29
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군인공제회는 한국캐피탈(주) 대표이사로 이상춘 전 BNK캐피탈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상춘 내정자는 한국캐피탈(주) 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출과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거쳐 다음달 초 정식 대표이사로 임명될 예정이다.
이상춘 내정자는 부산상고와 동아대학교, 부산대 대학원을 졸업한 후 부산은행에 입사해 21년간 근무했다. 이후 롯데캐피탈을 거쳐 2010년 7월부터 2016년 2월까지 BNK캐피탈 대표이사를 역임한 캐피탈 업계 전문 경영인이다.
군인공제회는 지난 1월 16일부터 한국캐피탈(주) 대표이사 공모를 시작해 서류심사 후 3명의 후보자를 선정했다. 회사는 이들을 대상으로 소관부처 인사검증과 면접을 진행해 이사회 추천으로 이상춘 씨를 선임키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