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대선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앞에 ‘누명탄핵 하늘이 알고 땅이 알아’라고 쓰여 있는 현수막이 걸려 있는 현장을 본보가 14일 오후 7시쯤 촬영했다.

김진태 대선출마가 있은 14일 서울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앞에는 ‘누명탄핵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있습니다’라고 쓰여 있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김진태 의원이 대선출마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와 같이 이 날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앞에는 수십 명의 박근혜 지지자들이 태극기를 들고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앞을 지키고 있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벽에는 ‘박근혜 지킴이 결사대’라고 쓰여 있는 대형 종이가 붙어 있었다.

김진태 의원은 대선출마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상처를 어루만져드리겠습니다. 대통령을 끝까지 지키겠습니다. 역사에서 진실을 밝히겠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