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포항 지역사랑상품권 등 벤치마킹
2017-03-14 16:43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위원장 음경택)가 13~14일 양일간 포항과 함양을 방문, 주요 시책을 벤치마킹했다.
이날 포항시청과 시의회를 방문한 위원들은 관계자들을 만나 지역사랑상품권 안양 도입 가능여부를 살펴보고, 효자시장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또 함양 하미앙 와인밸리에서는 안양 포도에 대한 추억을 되돌아보고, 그 명성을 다시 살릴 방안을 토론했다.
음경택 위원장은 “포항의 사례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모두가 하나로 뭉치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내는지 다시 한번 느꼈다”며, “하미망 와인밸리처럼 6차산업 성공사례를 안양 도심에서 찾을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미앙 와인밸리는 함양 50농가 15ha에 산머루를 보급해 14년간 1500톤의 산머루 생산, 50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린 것은 물론 17년간 850명 이상 고용창출효과를 이뤄낸 함양의 대표 관광농업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