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기술 융복합 과학농업 육성

2017-03-14 13:13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라남도 광양시는 올해 10억4000여만원을 투입해 새기술실증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과학농가 육성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시가 추진하는 기술보급분야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과원 환경관리 자동화 시범사업, 시설원예 에너지절감 종합기술 모델화 시범사업, 고품질 생강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 틈새 특용작물(영지버섯) 육성 시범사업, 매실 생산비 절감 경영모델개발 시범사업 등 17개 사업이다. 이 사업에 10억4000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술 융·복합을 통한 과학영농 실현, 생산비 절감·유통개선으로 농가소득 안정화, 새 소득작물 발굴, 강소농 육성 등으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송명석 시 미래농업팀장은 "올해 시범사업들이 농업·농촌 발전의 밑거름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농가 지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