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트라우마센터, 자원활동가 모집

2017-03-14 11:28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광주트라우마센터는 고문․국가폭력 생존자 치유와 광주시민의 인권감수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할 2017년도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자원활동가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17일까지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자원활동가는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오는 7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증언치유 프로그램인 마이 데이(My day), 오월심리치유이동센터 등 치유재활 프로그램과 국가폭력 트라우마 국제회의, UN 고문생존자지원의 날 기념행사 등 국제교류협력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오수성 센터장은 "치유공동체 광주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활동에 지역의 젊은 친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국가폭력 생존자 치유와 시민들의 인권감수성 증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