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기업애로 해결 위해 ‘기업의 소리’ 듣는다

2017-03-13 17:43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관내 기업의 애로사항과 기업 활동에 장애가 되는 불합리한 규제사항을 보다 구체적이고 폭넓게 파악코자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17일간 관내 등록된 1,580개 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2017년 기업애로 설문조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7년 기업애로 설문조사’는 관내 등록된 모든 기업체에 대한 업종별, 지역별, 애로사항 전수 조사로 기업애로 유형을 분석하고 맞춤형 기업애로 사항을 처리하는 등 기업지원 강화를 위한 장·단기 시책 강구를 위해 계획됐다.

조사내용은 ▲기업현황 ▲기업애로사항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및 기업정책 방향 ▲기업 고용환경 및 외국인 무료 국어교육 ▲중국 진출 기업애로 및 피해현황 등 기업애로사항 등 5개 분야 19개 항목이다.

조사는 일반우편 및 팩스 발송에 의한 서면 조사, 방문조사, 이메일, 고양시 홈페이지 게시(설문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뤄진다.

시는 조사 결과에 대해 단순 애로사항인 경우는 즉시 처리 할 계획이며 기타 복합 애로(건의)사항은 관련부서 및 기업SOS운영단과 연계해 합동 현장방문 등을 통한 해결방안 모색·처리, 2018년 기업지원 시책에 적극 반영 등 고양시 기업애로 해결과 기업발전 및 기업지원 시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관내 등록된 모든 기업 및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현장 애로사항 등을 적극 발굴함으로써 기업별 맞춤형 애로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고자 진행되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개발과 애로사항 해소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다.